[Korean review / Bangkok / Hotel] Anantara Sathorn Bangkok Hotel 아난타라 사톤 방콕 호텔 written by Blacksheep Adventure

태국 방콕에 살면서 좋은 점은 적은 비용으로 꽤 호화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말은 방콕 시내에 있는 호텔에서 Refreshing 하기로 했어요. 찾아간 호텔은 방콕 사톤 지역에 있는 아난타라 사톤 방콕 호텔(Anantara Sathorn Bangkok Hotel). 아난타라는 태국의 럭셔리 호텔 체인인데, 발리, 몰디브, 두바이, 아부다비 등에도 고급 리조트가 있답니다. 이런 곳들은 가격도 기본 하룻밤 20만원 이상이더라구요. 아난타라 사톤 방콕 호텔은 기본 8-9만원대로 다른 아난타라 대비 저렴

[Korean review / Bangkok / Hotel] Anantara Sathorn Bangkok Hotel 아난타라 사톤 방콕 호텔

[Korean review / Bangkok / Hotel] Anantara Sathorn Bangkok Hotel 아난타라 사톤 방콕 호텔

 Saturday, May 26, 2018 6:31 AM

 Travel date:  Wednesday, May 4, 2016

태국 방콕에 살면서 좋은 점은 적은 비용으로 꽤 호화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말은 방콕 시내에 있는 호텔에서 Refreshing 하기로 했어요.


찾아간 호텔은 방콕 사톤 지역에 있는 아난타라 사톤 방콕 호텔(Anantara Sathorn Bangkok Hotel).
아난타라는 태국의 럭셔리 호텔 체인인데, 발리, 몰디브, 두바이, 아부다비 등에도 고급 리조트가 있답니다. 이런 곳들은 가격도 기본 하룻밤 20만원 이상이더라구요.

아난타라 사톤 방콕 호텔은 기본 8-9만원대로 다른 아난타라 대비 저렴한 반면, 아난타라의 고급스러운 서비스와 시설을 누릴 수 있는 가성비 좋은 호텔이에요.


01. 찾아가기

아난타라 사톤 방콕 호텔은 BTS 실롬 라인의 총논시(Chong Nonsi)역에서 도보 11분 거리에 있어요.

총논시역 부근은 고급 빌딩이 밀집해 비교적 조용하고 깨끗해요. 수쿰윗 지역의 문화충격적인 오픈된 밤문화와 거리를 두고 싶다면 사톤 지역이 좋아요.
사톤 지역은 짜오프라야강 쪽과 수쿰윗 지역 중간이라 여기저기 다니기도 딱 좋은 지역.

반면, 아난타라 호텔에서 BTS 총논시 역까지는 무료 셔틀 서비스가 있어요. 아침 8시부터 저녁 5시까지 한시간 단위로 미니벤 승합차,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는 뚝뚝.

02. 첫인상 - 호텔 외관, 로비

호텔 주변이 약간 횡량한 차도여서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호텔 건물과 시설만큼은 아난타라 명성에 맞게 고급스러웠어요.

입구 주변에 수련들이 있었는데, 불교 국가 태국의 이미지, 혹은 아난타라 호텔을 상징하는 걸까요?


오후 3시쯤 체크인하러갔는데, 체크인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당황스러웠어요. 나름 늦었다고 생각하고 간건데..호텔 체크인 줄서서 하기는 처음..

대부분의 손님들은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더라구요. 동양인들보다는 서양인 손님 비율이 더 많은 듯.

방은 '프리미어(Premire)'에서 '원베드룸 스위트(1Bedroom Suite)'로 업그레이드 받았어요. 이게 왠떡! 남자친구는 저녁 늦게나 온다고 했는데, 그 때까지 스윗룸에 혼자 여왕처럼 있을 생각에 무지 들떴어요.

체크인을 하고 나니, 직원이 아난타라의 디저트 까페 'Zin'으로 안내해줬어요. 무료로 제공되는 웰컴드링크 마시면서 쉬었다 올라가라구요. 웰컴드링크는 와인잔에 담긴 크렌베리 쥬스!

03. 객실 - 원 베드룸 스위트

짜잔! 29층으로 배정받은 원 베드룸 스위트는 넓직한 거실과 주방이 있고, 침실이 따로 있는 방 구조에요.

10만원도 채 안하는 숙박비에 거실이 넓은 걸 보니, 왜이리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았는지 이제야 이해되더라구요. 진짜 그룹 여행객, 특히 가족 여행객에게 가성비 짱.

욕실에는 욕조와 샤워실 두 개를 모두 갖췄어요. 역시나 넓직하다는! 세면대, 샤워실 뜨거운 물, 찬 물 둘 다 잘 나와요.
(태국은 뜨거운 물은 나오는 곳은 많아도 손 시리는 찬물 쓰려면 5성급 호텔이나 가야해요...)

침실, 거실에서 보이는 전망은 딱히 특별할 건 없는 방콕 시티 뷰.

해 지기전에 수영하러 가려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오고 있다는 소식에 거실에 좀 앉아서 기다렸어요. 부엌에 있던 티백 우려마시며 티비보면서.

침실 탁상 속에 불교 관련 서적, 거실에는 아난타라 세계 곳곳 리조트를 소개한 책이 있었는데, 여행 사진 책 같이 멋있어서 끝까지 다 훓어봤어요.

04. 레스토랑 & 수영장

아난타라 사톤 방콕 호텔의 레스토랑, 수영장, 스파 등 편의 시설은 모두 2층에 집중돼있어요. 남자친구가 드디어 오고 저희는 사실 목적은 수영하러 간건데, 먹기만 해버렸네요. 하핫...

수영장 바로 옆에 조식이 제공되기도 하는 아난타라의 메인 레스토랑인 100 Degree East가 있어요. 야외에 자리잡고 수영장을 구경할 수도 있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도심 속 파라다이스를 즐길 수 있었어요. 시켜 먹은 미니버거세트도 짱..!

다만, 수영장에서 노는건 애기들 위주였고, 수영장 가에 자리잡은 저희 테이블에 자꾸 애기들이 점프! 다이빙!할때마다 음식에 물 튀기는 불상사가..


05. 마무리 및 총평

늦은 저녁에는 아난타라 사톤 방콕 호텔의 스카이바 Zoom Sky Bar를 갔어요.

줌 스카이 바에서 음식이 부실해서 배가 고픈 저희는 밤 12시 넘은 시각에는 샌드위치 종류를 룸서비스로 시켜먹었어요. 맛은 뭐 딱히 나쁘지도 훌륭하지도 않은..?

다음 날 조식 추가로 돈내고 먹으려고 9시 30분쯤 식당으로 내려가려고 했죠. 그러나 엘리베이터를 한 20분 기다렸다가 타고... 조식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어요.

호텔 조식 줄 있는 건 처음봐요. 결국 그냥 조식 먹는 건 포기하고 다시 방으로 돌아왔어요..

아난타라 사톤 방콕 호텔은 전체적으로 시설, 가격, 위치는 훌륭했어요. 특히 원베드룸, 투베드룸은 방 크기에 비해 가격이 괜찮아서 그룹 단위,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딱이겠더라구요.

아쉬운 점이라면 조식, 체크인 & 체크아웃, 저녁식사 같이 피크 시간대에 웨이팅 시간이 너무 길었어요. 또 호텔 돌아다니다 보면 "읭? 어디로 들어가지? 여기 맞나?" 하고 물음표를 던져주는 레이아웃이 가끔 발견 됐다는 점.

아난타라라는 명성 치고는 뭔가 1% 아쉬운 점이 남긴해요. 그래도 가격대비 방 크기도 크고 호텔 시설이 좋아서 나중에 가족들이나 친구들 놀러온다면 아난타라 사톤 방콕 호텔은 좋은 옵션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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